한성주, 8년만에 생방송 진행자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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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성주가 8년만에 생방송 진행자로 컴백했다.
한성주는 1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생방송되는 OCN '연예뉴스 O'의 진행을 맡았다.
오랫만에 생방송 진행자로 나선 한성주는 방송 일정이 확정되기 전부터 제작진들과 아이디어 회의를 함께 하고 취재 방향과 대본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등 높은 열의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성주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며 "생방송은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생생한 현장감이라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1994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한성주는 1996년 SBS 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성주는 1999년 6월 재벌 2세와 결혼했지만 10개월 만에 이혼하면서 2000년 SBS에 사직서를 내고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던 한성주는 2004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방송을 다시 시작했으며 '연예뉴스 O'의 진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연예뉴스 O'는 한 주간의 다양한 연예계 소식과 영화, 공연 등 문화계 소식을 담은 뉴스 코너와 스타 인터뷰 및 연예계 이슈 심층 분석 코너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한성주는 아나운서의 경험을 살려 더욱 심도 있는 방송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11일 방송에서는 영화배우 안성기가 출연해 후배 황신혜와의 촬영 뒷 이야기를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