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는 1990년 10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1호 편의점을 개점한 이래 비약적으로 성장해 현재 전국에 3800여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점포수와 매출에서 편의점 업계 1위다.

유통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16개 광역단체와 250여개 시ㆍ군 지역에 모두 진출해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 2002년 11월 금강산 관광특구와 2004년 12월 개성공업지구에 출점하는 등 북한 지역에도 유통업체 최초로 사업기반을 마련했다.

훼미리마트의 성장 비결은 가맹점 수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신규점 출점 전략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가맹점에 보다 높은 수익을 제공하기 위해 세밀한 시장조사와 정확한 판매동향 분석을 바탕으로 한 선진유통 기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는 것이다.

차별화된 신상품과 서비스 상품도 훼미리마트의 강점이다.

맛과 품질을 특화시킨 자체상표(PB) 신상품을 매년 450개 이상 내놓고 있다.

3000만개 이상 팔려나간 '천냥김밥'과 컵커피 부문 판매량 1위에 오른 '레쓰비 라떼' 등이 대표적인 히트 상품이다.

훼미리마트는 다양한 '무형상품'을 선보여 왔다.

공공요금수납과 택배 서비스,모바일 상품권 판매,무가 정보지 배포,잉크 충전,픽업 도시락서비스 등 차별화된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전 점포에 보험 여행 렌털 등을 무료로 상담할 수 있는 콜렉트콜 전용전화기도 설치했다.

다양한 제휴를 통한 고객응대 서비스도 눈에 띈다.

업계 최초로 자체 마일리지카드를 도입해 구매금액 2%를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