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스타] 래미안 ‥ 주거 생활가치 극대화 문화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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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건설업체 이름이 곧 아파트 이름'이라는 관행을 깨뜨리고 2000년 '래미안(來美安)'이란 브랜드를 내놓았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파트에 독립 브랜드 개념을 도입한 것.
이 회사는 '래미안' 론칭과 함께 품질 개선에 주력했다.
2∼3년이 지나면 효용가치가 급격히 떨어지는 인테리어 치장보다는 기본 주거 성능 개선과 생활과학적인 디자인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방음 환기 단열 수납공간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주거생활 가치의 극대화를 추구해오고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을 단순히 건물만 멋진 아파트가 아니라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왔다.
모델하우스의 개념부터 바꿨다.
분양 접수 이후에도 모델하우스에서 주부와 어린이를 위한 각종 교양강좌를 개최했다.
분양 후엔 철거되는 공간으로 인식되는 장소를 래미안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자리로 활용한 셈이다.
아파트 입주민에 대한 서비스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업계 최초로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 브랜드인 '헤스티아'를 만들어 하자보수는 물론 각종 불편 불만 사항을 해결해 줬다.
주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도 차별화했다.
매년 래미안 입주민 3만명을 대상으로 음악 콘서트인 '래미안 페스티벌'을 열고 주부들을 대상으로 뮤지컬이나 연극,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위민스 콘서트(Women's Concert)'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