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가 2003년 롬칭한 네이트온은 싸이월드와 연계한 메신저서비스로 네티즌의 감성코드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내며 2005년 3월 국내 메신저 시장 1위에 올라섰다. 현재 회원수 2400만여명,주간 평균 이용자수가 1000만명이 넘는 네이트온은 우수한 기술 경쟁력으로 뮤직앨범,4자간 화상대화,선물조르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기능으로 네티즌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PDA나 휴대폰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메신저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네이트온'과 하나의 창에서 메일 쪽지 채팅 등이 가능한 '통합메시지함',대화 중 지정된 키워드를 입력하면 해당단어에 하이퍼링크가 붙어 새 정보창으로 연결해주는 '키워드대화' 등 편리한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2006년 7월에 시작한 인터넷 전화 '네이트온 폰' 서비스는 클릭 한번으로 메신저에서 저렴하게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해외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은 물론 해외에 가족 친구들이 있는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과 지난해 5월 제휴를 맺고 메신저를 통해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네이트온 미니뱅크'와 메신저를 통해 증권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팍스온 서비스''스피쿠스 일대일 영어 서비스' 등으로 메신저 이용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켜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이트온은 최근 잇따른 인터넷 보안사고와 관련,지난 1월부터 메신저 업계 최초로 접속시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의 정보유출을 막아주는 키보드 보안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안전한 메신저 환경을 조성키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