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은 지난 주말 5.03% 급등한 1만9850원으로 장을 마감,3개월 만에 2만원대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3월 초 1만5700원으로 저점을 찍은 뒤 한 달 넘게 상승세를 보이며 29.31% 반등했다.
이 같은 강세는 인터넷전화(VoIP)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데이콤의 VoIP서비스는 순증 가입자가 지난해 하반기에 월 2만∼3만명에 불과했지만 올 3월엔 9만명으로 늘었다"며 "손익분기점 도달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