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포스코 목표가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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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들이 포스코에 대해 철강 가격 인상폭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다며 부정적인 보고서를 잇따라 내놔 눈길을 끈다.
BNP파리바는 13일 "올해 철광석 가격이 65%,석탄은 210% 급등했지만 철강가격 인상 폭은 20%에 불과해 1분기 21%였던 포스코의 영업이익률이 4분기엔 17.5%로 하락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2만1000원에서 60만9000원으로 대폭 낮췄다.
하지만 올 들어 포스코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점을 들어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또 골드만삭스는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고 원화가치가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포스코의 이번 철강 가격 인상폭은 시장을 실망시키는 수준"이라며 적정주가를 45만3000원으로 설정하고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
리먼브러더스도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수익성 악화로 올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보다 감소할 것"이라며 '중립' 의견을 지속했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철강가격을 t당 12만원(열연강판 기준)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주말 IR(기업설명회)에서 "철강가격 추가인상 계획이 없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달 25일부터 줄곧 매수세를 이어오던 외국인투자자들은 철강가격 인상폭이 발표된 지난 10일부터 이틀 연속 매물을 내놓으며 23만6941주(1160억원)를 팔아치웠다.
철강 값 인상과 관련,대우증권은 올해 포스코의 영업이익 목표치를 기준으로 인상폭이 t당 13만원이 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BNP파리바는 13일 "올해 철광석 가격이 65%,석탄은 210% 급등했지만 철강가격 인상 폭은 20%에 불과해 1분기 21%였던 포스코의 영업이익률이 4분기엔 17.5%로 하락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2만1000원에서 60만9000원으로 대폭 낮췄다.
하지만 올 들어 포스코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점을 들어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또 골드만삭스는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고 원화가치가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포스코의 이번 철강 가격 인상폭은 시장을 실망시키는 수준"이라며 적정주가를 45만3000원으로 설정하고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
리먼브러더스도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수익성 악화로 올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보다 감소할 것"이라며 '중립' 의견을 지속했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철강가격을 t당 12만원(열연강판 기준)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주말 IR(기업설명회)에서 "철강가격 추가인상 계획이 없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달 25일부터 줄곧 매수세를 이어오던 외국인투자자들은 철강가격 인상폭이 발표된 지난 10일부터 이틀 연속 매물을 내놓으며 23만6941주(1160억원)를 팔아치웠다.
철강 값 인상과 관련,대우증권은 올해 포스코의 영업이익 목표치를 기준으로 인상폭이 t당 13만원이 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