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 동양종금 미래에셋 KB투자증권 등이 국민연금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리서치센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1분기 S(최우수)등급 리서치센터로 동양종금 등 네 증권사를 선정했다.

한 단계 아래인 A등급을 받은 리서치센터는 골드만삭스 삼성 유진투자 키움 한국투자증권 등이다.

전분기에 B등급을 받았던 미래에셋증권이 S등급으로 뛰어오른 반면 신영 대우 모건스탠리 우리투자증권은 각각 S·A등급에서 B등급으로 떨어져 국민연금으로부터 최소 자금도 위탁받기 힘들어졌다.

국민연금은 매분기 외국계 증권사를 포함해 국내에 진출한 모든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보고서를 평가하고,이 기준에 따라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투자자금을 위탁하고 있다.

S등급의 증권사에는 매달 최소 600억원,A등급을 받은 증권사에는 400억원 이상의 자금을 배분한다.

B~C 등급의 증권사는 자금을 의무적으로 배분할 최소 기준이 없다.

특히 국민연금이 사이버거래 위탁만 하는 C등급의 위탁수수료율은 0.024%를 적용받는다.

C등급 증권사는 부국 리딩 솔로몬 이트레이드 한양증권 등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