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14일자) "총선 민의는 경제 살리라는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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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미국 일본 순방과 관련해 취임 후 첫 대국민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을 폭넓게 언급했다.
이날 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4·9총선의 의미는 타협과 통합의 정치를 통해 경제살리기와 민생챙기기에 매진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과반 의석을 만들어준 국민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선진화하는 일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제살리기를 위해 보다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를 천명(闡明)한 셈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초과 세수분을 내수진작에 쓰겠다며 국회가 5월중 임시국회를 열어 민생법안을 처리해줄 것을 거듭 요청하고 나섰다.
물론 국회 관행 등으로 볼 때 쉽지 않은 일임을 대통령 또한 모를 리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같이 당부한 것은 그만큼 시급한 현안이 많기 때문이다.
당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비롯해,출자총액제한 폐지를 골자로 하는 규제개혁 법안,식품안전기본법,낙후지역 개발촉진법 등 한시가 급한 법안만 30여가지에 이르는 실정이다.
대부분 민생개혁은 물론,경기둔화 조짐을 차단하고 경제 활성화와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필요한 전제조건들이다.
국회는 이점을 분명히 인식해 임시국회를 여는 방안을 찾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대통령의 미·일 방문은 새 정부가 추구하는 실용외교의 첫걸음이자 경제회생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에 대해 새삼 강조할 필요도 없다.
무엇보다 미국과의 관계는 그동안 결코 원만했다고 보기 어려웠던 만큼,이번 정상외교가 동맹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나아가 외국인 투자를 촉진(促進)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당면 현안인 한·미FTA의 미국 의회 비준을 위한 돌파구 마련은 물론,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도 양국간 공조체제를 강화해야 한다.한·일 정상회담도 마찬가지이다.
부품 소재분야의 대일 무역역조 개선이 급선무인 만큼 이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고,양국 경제와 산업간 호혜적·수평적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
이날 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4·9총선의 의미는 타협과 통합의 정치를 통해 경제살리기와 민생챙기기에 매진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과반 의석을 만들어준 국민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선진화하는 일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제살리기를 위해 보다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를 천명(闡明)한 셈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초과 세수분을 내수진작에 쓰겠다며 국회가 5월중 임시국회를 열어 민생법안을 처리해줄 것을 거듭 요청하고 나섰다.
물론 국회 관행 등으로 볼 때 쉽지 않은 일임을 대통령 또한 모를 리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같이 당부한 것은 그만큼 시급한 현안이 많기 때문이다.
당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비롯해,출자총액제한 폐지를 골자로 하는 규제개혁 법안,식품안전기본법,낙후지역 개발촉진법 등 한시가 급한 법안만 30여가지에 이르는 실정이다.
대부분 민생개혁은 물론,경기둔화 조짐을 차단하고 경제 활성화와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필요한 전제조건들이다.
국회는 이점을 분명히 인식해 임시국회를 여는 방안을 찾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대통령의 미·일 방문은 새 정부가 추구하는 실용외교의 첫걸음이자 경제회생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에 대해 새삼 강조할 필요도 없다.
무엇보다 미국과의 관계는 그동안 결코 원만했다고 보기 어려웠던 만큼,이번 정상외교가 동맹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나아가 외국인 투자를 촉진(促進)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당면 현안인 한·미FTA의 미국 의회 비준을 위한 돌파구 마련은 물론,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도 양국간 공조체제를 강화해야 한다.한·일 정상회담도 마찬가지이다.
부품 소재분야의 대일 무역역조 개선이 급선무인 만큼 이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고,양국 경제와 산업간 호혜적·수평적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