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오버행 해소 주가에 긍정적-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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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14일 기아차에 대해 오버행(잠재매물부담) 해소는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 유지.
이 증권사 최대식 연구원은 "CSFB가 파생상품으로 보유하고 있던 기아차 물량 가운데 6% 가량이 블록 매매를 통해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매각됐다"며 "JP모건은 이미 상당한 물량을 장내에서 처분해 180만주 밖에 남아 있지 않으며 옵션이 붙지 않은 CSFB 2180만주 가운데 2000만주 안팎이 이번에 매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과거 현대차는 기아차 주가를 기초로 해 기준가격과 약정에 의해 산정되는 공정가액과 차액을 정산하는 파생상품(에쿼티 스왑)계약을 CSFB(3400만주) 및 JP모건(1450만주) 체결했으며 CSFB와 별도로 1200만주에 대해 콜옵션 매도계약을 맺었었다.
최 연구원은 "CSFB콜옵션 물량도 이미 상당한 시간이 흘러 대부분 처분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이번 딜을 통해 기아차의 오버행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에 따라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최대식 연구원은 "CSFB가 파생상품으로 보유하고 있던 기아차 물량 가운데 6% 가량이 블록 매매를 통해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매각됐다"며 "JP모건은 이미 상당한 물량을 장내에서 처분해 180만주 밖에 남아 있지 않으며 옵션이 붙지 않은 CSFB 2180만주 가운데 2000만주 안팎이 이번에 매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과거 현대차는 기아차 주가를 기초로 해 기준가격과 약정에 의해 산정되는 공정가액과 차액을 정산하는 파생상품(에쿼티 스왑)계약을 CSFB(3400만주) 및 JP모건(1450만주) 체결했으며 CSFB와 별도로 1200만주에 대해 콜옵션 매도계약을 맺었었다.
최 연구원은 "CSFB콜옵션 물량도 이미 상당한 시간이 흘러 대부분 처분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이번 딜을 통해 기아차의 오버행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에 따라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