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약세장 속에서도 최고 수준의 정제마진을 등에 업고 상승세다.

14일 오전 10시 6분 현재 SK에너지는 1.80% 오른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증권은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2분기 평균 SK에너지 정제마진은 배럴당 16.7달러로 1분기 대비 62% 상승했다며 "1996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는 등유와 경유 마진이 전 분기 대비 55%, 48%씩 급증하고 있고, 휘발유 마진도 17% 상승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한화증권은 정제마진 추이와 다르게 SK에너지 주가가 저점에서 조정 중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