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권상우가 '댄스삼매경'에 빠졌다.

드라마 '대물'(극본 유동윤, 연출 김형식, 제작:이김프로덕션)에서 지방의 촌스러운 제비인 '하류'역의 권상우는 화려한 춤 솜씨를 보여주기 위해 댄스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것.

'하류'가 되기 위해 요즘 권상우는 주 5일 이상을 카바레에서 추는 지르박, 블루스는 물론 차차, 룸바, 자이브, 쌈바 등 화려한 춤 기술을 배우는데 열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SBS가 야침차게 준비하고 있는 '대물'은 100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여 될 초대형 대작으로 오는 5월 초 촬영을 시작으로 5월 중순에는 일본 대규모 해외로케를 앞두고 있다.

함께 출연하는 톱스타 고현정은 주인공 서혜림 역을 맡아 국내 최초의 여자대통령을 연기한다. 변호사 역인 서혜림은 약자의 편에서 굵직한 소송들을 잇따라 승리하며 인권변호사로 명성을 쌓고, 대선에 출마해 하류와 강태산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최초의 여자대통령에 당선되는 역활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