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개선] 금융株 : 미래에셋증권‥ 자통법 수혜, 최우선 추천 증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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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산인 미래에셋증권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령이 발표되고 증권사 간 위탁매매 수수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증권업종 내 최우선 추천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4분기(올 1~3월) 영업이익은 유가증권 평가손실과 성과급 지급에 따라 전분기에 비해 저조하지만 2007회계연도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금융팀장은 "2007회계연도 영업이익은 362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29.3%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이익도 전년에 비해 130.9% 증가한 267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수익증권 판매와 유가증권 운용수익 증가 덕분에 이익 성장률이 증권사 중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의 강점은 위탁매매 수수료 경쟁에서 한발 비켜서 있는 데다 자산관리부문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은행계 증권사 등 후발주자들이 브로커리지 수수료 인하에 나서고 있다"며 "높은 수수료율과 브로커리지 위주의 수익구조에다 브랜드 경쟁력이 낮은 일부 중대형 증권사들의 타격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선두사는 수수료 경쟁이 오히려 시장 지배력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핵심 경쟁력을 확보한 미래에셋증권을 업종내 톱픽(최우선 추천주)으로 꼽았다.
미래에셋증권은 2008회계연도에도 높은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주식이나 펀드 등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주춤하고 있으나 미래에셋증권으로의 자금이동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한정태 팀장은 미래에셋증권의 2008회계연도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41.1% 증가한 5117억원으로 전망했다.
자산운용분야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 노력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허대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차기 동력 사업으로 퇴직연금 사업과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성장가능성이 많은 부분이어서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가 3월 저점대비 한 단계 올라오긴 했으나 여전히 투자 매력이 크다는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하나대투증권은 목표주가로 20만원을 제시했고 삼성 NH투자증권은 각각 18만원,16만3000원으로 내놨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특히 4분기(올 1~3월) 영업이익은 유가증권 평가손실과 성과급 지급에 따라 전분기에 비해 저조하지만 2007회계연도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금융팀장은 "2007회계연도 영업이익은 362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29.3%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이익도 전년에 비해 130.9% 증가한 267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수익증권 판매와 유가증권 운용수익 증가 덕분에 이익 성장률이 증권사 중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의 강점은 위탁매매 수수료 경쟁에서 한발 비켜서 있는 데다 자산관리부문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은행계 증권사 등 후발주자들이 브로커리지 수수료 인하에 나서고 있다"며 "높은 수수료율과 브로커리지 위주의 수익구조에다 브랜드 경쟁력이 낮은 일부 중대형 증권사들의 타격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선두사는 수수료 경쟁이 오히려 시장 지배력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핵심 경쟁력을 확보한 미래에셋증권을 업종내 톱픽(최우선 추천주)으로 꼽았다.
미래에셋증권은 2008회계연도에도 높은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주식이나 펀드 등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주춤하고 있으나 미래에셋증권으로의 자금이동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한정태 팀장은 미래에셋증권의 2008회계연도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41.1% 증가한 5117억원으로 전망했다.
자산운용분야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 노력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허대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차기 동력 사업으로 퇴직연금 사업과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성장가능성이 많은 부분이어서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가 3월 저점대비 한 단계 올라오긴 했으나 여전히 투자 매력이 크다는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하나대투증권은 목표주가로 20만원을 제시했고 삼성 NH투자증권은 각각 18만원,16만3000원으로 내놨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