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아 최단기간 상금 100만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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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갈아치우는 오초아…최연소 명예의전당·최단기간 상금 100만弗 돌파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고국에서 열린 미국 LPGA투어 코로나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에서 3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을 갖췄다.
14일(한국시간) 멕시코 모렐리아 트레스 마리아스 레시덴티알GC(파73)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오초아는 4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25언더파 267타로 시즌 4승(통산 21승)째를 따냈다.
2위 김송희(20ㆍ휠라코리아)를 무려 11타차로 따돌렸다.
오초아는 5개 대회 만에 4승을 거둔 데 이어 우승상금 19만5000달러를 보태 최단기간에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했다.
종전 기록은 아니카 소렌스탐이 2005년 세운 6개 대회였다.
오초아는 명예의 전당 입성에 필요한 27포인트를 충족시켜 투어 활동 10년째가 되는 2012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최종일 관심은 소렌스탐이 보유하고 있는 72홀 최소타 신기록(합계 27언더파) 경신이었다.
전날까지 합계 21언더파를 기록 중이던 오초아는 7타만 줄이면 됐다.
오초아는 전반에 3타를 줄여 기록 경신이 가능해보였으나 11번홀(파4)에서 발목이 잡혔다.
325야드짜리 짧은 홀에서 오초아는 두 번째 샷으로 60야드 정도를 남겨뒀다.
웨지로 친 샷이 그린 턱을 맞고 아래로 굴러내려온 것.세 번째 샷에 이어 네 번째 샷도 똑같이 짧아 제자리로 되돌아왔다.
트리플보기를 적어낸 오초아는 13,14,16,18번홀에서 4개의 버디를 노획했으나 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최나연(21ㆍSK텔레콤)은 공동 5위에 오르며 내년 LPGA투어 풀시드를 사실상 확정했고 올 시즌 신인왕 포인트에서 1위를 달렸다.
유선영(22)도 합계 6언더파 286타로 8위에 올라 한국선수 4명이 '톱10'에 들었다.
'장타자'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은 4라운드 동안 이글을 6개 기록하는 괴력을 뽐냈다. 하지만 성적은 최종합계 4언더파 288타로 공동 11위에 머물렀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14일(한국시간) 멕시코 모렐리아 트레스 마리아스 레시덴티알GC(파73)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오초아는 4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25언더파 267타로 시즌 4승(통산 21승)째를 따냈다.
2위 김송희(20ㆍ휠라코리아)를 무려 11타차로 따돌렸다.
오초아는 5개 대회 만에 4승을 거둔 데 이어 우승상금 19만5000달러를 보태 최단기간에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했다.
종전 기록은 아니카 소렌스탐이 2005년 세운 6개 대회였다.
오초아는 명예의 전당 입성에 필요한 27포인트를 충족시켜 투어 활동 10년째가 되는 2012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최종일 관심은 소렌스탐이 보유하고 있는 72홀 최소타 신기록(합계 27언더파) 경신이었다.
전날까지 합계 21언더파를 기록 중이던 오초아는 7타만 줄이면 됐다.
오초아는 전반에 3타를 줄여 기록 경신이 가능해보였으나 11번홀(파4)에서 발목이 잡혔다.
325야드짜리 짧은 홀에서 오초아는 두 번째 샷으로 60야드 정도를 남겨뒀다.
웨지로 친 샷이 그린 턱을 맞고 아래로 굴러내려온 것.세 번째 샷에 이어 네 번째 샷도 똑같이 짧아 제자리로 되돌아왔다.
트리플보기를 적어낸 오초아는 13,14,16,18번홀에서 4개의 버디를 노획했으나 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최나연(21ㆍSK텔레콤)은 공동 5위에 오르며 내년 LPGA투어 풀시드를 사실상 확정했고 올 시즌 신인왕 포인트에서 1위를 달렸다.
유선영(22)도 합계 6언더파 286타로 8위에 올라 한국선수 4명이 '톱10'에 들었다.
'장타자'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은 4라운드 동안 이글을 6개 기록하는 괴력을 뽐냈다. 하지만 성적은 최종합계 4언더파 288타로 공동 11위에 머물렀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