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가 건망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의 의학전문지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3일 보도했다.

영국 리딩대학 분자영양학 교수 제러미 스펜서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12주에 걸쳐 매일 한 차례 정규식사 때 블루베리 300g씩을 먹게 한 결과 3주째부터 '기억 능력'이 향상되기 시작하더니 시험 기간 내내 효과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스펜서 박사는 블루베리에 특히 많이 함유된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놀 같은 플라보노이드가 이러한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