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주 서울 강남구청장이 대학생들과 함께 한국어 전도사로 나섰다.

맹 청장은 16일 주한외교관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대학생 자원봉사단체 '대학생 민간외교사절단'을 발족한다.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리는 발대식에는 미국과 프랑스,페루 등 34개국 54명의 주한외교관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사절단 49명이 참석한다.

사절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한외교관과 그 가족들에게 1 대 1로 한국어를 무료로 가르쳐 준다.

특히 맹정주 청장도 한국어교육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아르헨티나 공사 페데리코 모르시오 부부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