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가 매달 수여하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4월 수상자로 이종열 쌍용양회 소장과 고성태 코캄 연구소장이 선정됐다.

교육과기부는 14일 특수시멘트ㆍ콘크리트 전문엔지니어인 이 소장이 세계적 수준의 시멘트ㆍ콘크리트를 국산화한 공로로 대기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초고강도 콘크리트용 시멘트 등 6종의 특수 시멘트ㆍ콘크리트 신제품과 순환자원 활용기술을 개발하는 등 국내 건설재료 발전에 공헌했다.

이를 통해 연간 매출도 300억원 정도 늘렸다.

중소기업부문 수상자인 고 소장은 리튬 2차전지 개발 전문 엔지니어로 나노 전극소재를 이용한 고출력,장수명의 리튬폴리머전지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