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라이트 PCA생명 사장 "2010년엔 외국계 보험사 1위 달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케빈 라이트 PCA생명 사장은 14일 "설계사를 확충하고 독립법인대리점 및 방카슈랑스 제휴를 넓히는 등 상품 판매 채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취임한 라이트 사장은 이날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10년 한국에서 외국계 보험사 1위를 달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PCA생명은 지난해 11월 250억원을 증자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450억원을 추가 증자하는 등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라이트 사장은 성장전략과 관련해 독립법인대리점으로 불리는 GA(General Agency)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를 강조했다.
라이트 사장은 "GA는 이미 선진국에서도 보편화된 금융상품 판매채널"이라며 "한국에서도 조만간 GA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 영업인들 사이에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취급하려는 열망이 매우 강하다"며 "금융감독 당국이 GA시장에 대한 규제와 가이드라인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GA시장의 성장속도는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서브 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 담보대출) 부실사태 이후 증시하락과 관련,"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변액유니버셜보험의 신규판매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지만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처럼 시장이 조정국면일 때는 오히려 변액보험에 가입해야 할 시기"라며 "변액보험은 단기펀드가 아닌 장기펀드를 기반으로 한 보험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지난 2월 취임한 라이트 사장은 이날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10년 한국에서 외국계 보험사 1위를 달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PCA생명은 지난해 11월 250억원을 증자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450억원을 추가 증자하는 등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라이트 사장은 성장전략과 관련해 독립법인대리점으로 불리는 GA(General Agency)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를 강조했다.
라이트 사장은 "GA는 이미 선진국에서도 보편화된 금융상품 판매채널"이라며 "한국에서도 조만간 GA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 영업인들 사이에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취급하려는 열망이 매우 강하다"며 "금융감독 당국이 GA시장에 대한 규제와 가이드라인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GA시장의 성장속도는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서브 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 담보대출) 부실사태 이후 증시하락과 관련,"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변액유니버셜보험의 신규판매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지만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처럼 시장이 조정국면일 때는 오히려 변액보험에 가입해야 할 시기"라며 "변액보험은 단기펀드가 아닌 장기펀드를 기반으로 한 보험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