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00선이 깨지는 등 미국 다우지수 급락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했다.

14일 아시아 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 GE의 실적 악화와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다우지수 급락 여파로 동반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33포인트(1.85%) 내린 1746.71,코스닥지수는 10.84포인트(1.66%) 하락한 641.03에 장을 마쳤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3.05% 떨어진 1만2917.51엔을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도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의 추가 금리인상 시사 발언으로 5.62% 급락한 3296.67에 마감했다.

한편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달러화 약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지만 미국 달러화 가치는 유로화에 대해서는 강세,엔화에는 약세를 보이는 등 혼조세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5737달러에 거래됐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