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같은 외모에 신비로운 분위기의 '그녀' 신애가 MBC '일요일일요일 밤에-우리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으로 5회째 방송에 출연중인 그녀는 '클래지콰이'의 알렉스와의 사랑스러운 신혼일기를 공개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처음 만남에서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던 이들 커플. 하지만 점차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다정하게 운동을 하거나 일상생활을 하는 모습은 그대로가 '영화'같은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어 냈다.

13일 방송에서 두사람은 함께 재료를 손질해 오이김치를 담궜다.

김치를 담구는 와중에도 알렉스는 신애에게 노래선물과 함께 장미꽃을 주는 이벤트를 벌였고, 이런 알렉스에 대해 신애는 "시간이 지나서 그 시간을 다시 추억할 수 있게 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라면 더 좋잖아요"라며 "이 사람은 나한테 늘 좋은 기억과 추억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며 행복한 심정을 드러냈다.

알렉스도 인터뷰에서 "조심스럽게 시작을 해서 그런 건지 그 친구가 보여주는 조그만 하나하나들이 되게 크게 느껴져요"라며 "결혼생활도 그 전에 연애생활도 저런 친구라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고백했다.

얼마전 악플에 마음고생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던 신애는 미니홈피에 자연스러운 평소모습 사진들을 대거 공개해 방문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사는게 내 맘 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잘 걸어가고 있는 줄 알았는데..자꾸만 걸리고 넘어집니다..나도 사람인데..말 한마디에 울고 웃는 그런 사람인데..상대방의 입장과 생각을 조금도 헤아려 주지 않는거니..제발 부탁인데 입장 바꿔 생각해봐줘'라고 심경을 밝혀놓기도 했다.

조각같은 외모에 순수한 매력을 지닌 그녀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팬들은 '인형이 따로없다' '남의 말 신경쓰지말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글로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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