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5일 현진소재에 대해 제품가격 인상을 통해 원재료가격 상승을 반영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2010년까지 주당순이익(EPS)이 연 평균 36%씩 늘어날 성장주라는 호평이다.

박은경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진소재는 이달 출하되는 일부 품목 가격을 20% 내외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써 수익성 둔화 우려를 불식시키게 됐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1월 제2 크랭크샤프트 전용공장 가동과 함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어 향후 수익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 봤다.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14억원, 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37%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