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 1Q 당기순손실 전망..5월 이후 SKT 시너지 주목-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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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낮겠지만, 오는 5월부터 시작될 SK텔레콤과의 시너지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홍선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오는 5월부터 SK텔레콤과의 영업망 공유로 인지도 향상과 비용 절감이 예상되고, 특히 SK텔레콤의 지분 인수가 완료된 2분기부터 하나TV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 감소한 242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 봤다. 가입자 유치 비용이 크게 줄지 않았고, 네트워크 비용과 하나TV 관련 지급수수료가 증가했기 때문이란 게 이유다.
특히 2010년 만기 예정인 신디케이트론을 조기 상환한 후 저금리 부채로 대체키로 결정함에 따라 일회성 이자비용이 발생,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주가는 1분기 실적 발표를 전후로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도 1만4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홍선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오는 5월부터 SK텔레콤과의 영업망 공유로 인지도 향상과 비용 절감이 예상되고, 특히 SK텔레콤의 지분 인수가 완료된 2분기부터 하나TV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 감소한 242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 봤다. 가입자 유치 비용이 크게 줄지 않았고, 네트워크 비용과 하나TV 관련 지급수수료가 증가했기 때문이란 게 이유다.
특히 2010년 만기 예정인 신디케이트론을 조기 상환한 후 저금리 부채로 대체키로 결정함에 따라 일회성 이자비용이 발생,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주가는 1분기 실적 발표를 전후로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도 1만4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