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아침드라마 '흔들리지마'…전작 흥행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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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월) 아침 7시 50분 첫 방송된 아침드라마 '흔들리지마'가 시청률 11.9%(TNS 전국)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방송3사의 아침드라마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 '그래도 좋아'가 지난해 10월첫방송에서 12%(TNS 전국)를 기록한 것과 비슷한 수치로 전작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흔들리지마'는 재혼가정의 세 자녀들의 사랑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일깨울 수 있는 일일극으로, 오랜만에 안방 극장으로 복귀한 홍은희가 당당한 현대여성을 꿈꾸는 완벽주의자이자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데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녀로 변신해 화제가 됐다.
순조로운 첫 회 방영 이후 시청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가족간의 갈등과 아픔이 그려짐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속에 따뜻한 기운이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드라마 재미있어서 내일이 기다려지네요", "타 방송과 차별화된것 같아요" 등 게시판에는 드라마에 대한 애정 어린 기대로 가득찼다.
4월 16일(수) 방송에서는 강필(김남진 분)의 집으로 초대받은 수현(홍은희 분)과 강필의 어머니 소희정(오미희 분)이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수현은 소희정의 마음에 들기 위해 10년 전 아버지의 재혼으로 생긴 현재의 가족을 부정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MBC아침드라마 '흔들리지마'는 매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 50분에 찾아간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