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정제마진 회복으로 부활..이달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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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부담으로 고전하던 SK에너지가 부활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SK에너지는 2.65% 오른 1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달 들어서만 13.7% 가량 오르는 뚝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GS와 에쓰오일의 경우 각각 보합세다.
SK에너지의 상승은 무엇보다 정제마진 회복이 원동력이다.
이날 현대증권은 "단순 정제마진이 1분기 -0.5달러에서 최근 4달러 이상까지 반등했다"며 "특히 지난달부터 등유와 경유 마진이 초강세를 보여 1분기 SK에너지의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3001억원)를 상회하는 364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여전히 정유 부문 수익성이 양호하고 하반기 가동예정인 고도화설비(FCC)와 석유개발 사업이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들어 2분기 이후 SK에너지의 주가 회복을 전망했다.
아울러 SK에너지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할 뿐 아니라 자회사까지 두고 있는 중국의 위안화 절상도 이익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1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SK에너지는 2.65% 오른 1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달 들어서만 13.7% 가량 오르는 뚝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GS와 에쓰오일의 경우 각각 보합세다.
SK에너지의 상승은 무엇보다 정제마진 회복이 원동력이다.
이날 현대증권은 "단순 정제마진이 1분기 -0.5달러에서 최근 4달러 이상까지 반등했다"며 "특히 지난달부터 등유와 경유 마진이 초강세를 보여 1분기 SK에너지의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3001억원)를 상회하는 364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여전히 정유 부문 수익성이 양호하고 하반기 가동예정인 고도화설비(FCC)와 석유개발 사업이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들어 2분기 이후 SK에너지의 주가 회복을 전망했다.
아울러 SK에너지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할 뿐 아니라 자회사까지 두고 있는 중국의 위안화 절상도 이익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