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철강, 실적+자산 고려시 투자유망-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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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5일 삼현철강에 대해 실적과 자산가치 등을 고려할 때 투자매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삼현철강은 지난 1978년 설립됐으며 1979년 포스코의 열연강판 판매 대리점으로 지정된 열연 제품의 가공 및 유통업체이다.
현재 포스코의 열연제품 판매대리점은 국내에 총 8개 업체가 있으며, 삼현철강은 이중 한 업체로 경쟁 사대비 가장 우수한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장원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는 경쟁사대비 자체 가공 공정이 많고 가공 능력도 앞서 있기 때문"이라며 "삼현철강은 창원과 광양에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광양에 추가로 공장부지를 확보해 금년에 가공설비시설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수도권의 영업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화성에 물류센터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광양 2공장 및 화성 물류센터의 대한 투 자금액은 200억원정도가 예상되고 가시적인 성과는 내년부터 발생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하나대투증권은 삼현철강의 실적 개선 추세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현철강은 매출 및 이익의 절대규모 면에서 경쟁사대비 우위에 있으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경쟁사대비 좋은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런 실적 호조세는 금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현철강의 2007년 매출액은 1721억원으로 전년대비 1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4억원으로 전년대비 27.0% 늘었다. 영업 이익률은 8.4%로 전년대비 0.8%p 상승했다.
그는 매출처가 조선, 중장비, 건설 등 다원화되어 있고 원재료의 가격 상승을 판매가격에 전가시킬 수 있으며 매출구조에서 실수요처를 중심으로 한 중대형업체의 매출비중이 70%를 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공 능력이 타사대비 우위에 있는 점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현철강의 실적과 자산가치 등을 고려할 때 투자매력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금년에도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가공 능력이 우수하고, 매출이 중대형업체 등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안정성이 돋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보유중인 포스코의 지분(주식 5만7000주 보유) 가치(전날 종가 기준 260억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삼현철강은 지난 1978년 설립됐으며 1979년 포스코의 열연강판 판매 대리점으로 지정된 열연 제품의 가공 및 유통업체이다.
현재 포스코의 열연제품 판매대리점은 국내에 총 8개 업체가 있으며, 삼현철강은 이중 한 업체로 경쟁 사대비 가장 우수한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장원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는 경쟁사대비 자체 가공 공정이 많고 가공 능력도 앞서 있기 때문"이라며 "삼현철강은 창원과 광양에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광양에 추가로 공장부지를 확보해 금년에 가공설비시설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수도권의 영업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화성에 물류센터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광양 2공장 및 화성 물류센터의 대한 투 자금액은 200억원정도가 예상되고 가시적인 성과는 내년부터 발생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하나대투증권은 삼현철강의 실적 개선 추세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현철강은 매출 및 이익의 절대규모 면에서 경쟁사대비 우위에 있으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경쟁사대비 좋은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런 실적 호조세는 금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현철강의 2007년 매출액은 1721억원으로 전년대비 1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4억원으로 전년대비 27.0% 늘었다. 영업 이익률은 8.4%로 전년대비 0.8%p 상승했다.
그는 매출처가 조선, 중장비, 건설 등 다원화되어 있고 원재료의 가격 상승을 판매가격에 전가시킬 수 있으며 매출구조에서 실수요처를 중심으로 한 중대형업체의 매출비중이 70%를 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공 능력이 타사대비 우위에 있는 점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현철강의 실적과 자산가치 등을 고려할 때 투자매력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금년에도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가공 능력이 우수하고, 매출이 중대형업체 등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안정성이 돋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보유중인 포스코의 지분(주식 5만7000주 보유) 가치(전날 종가 기준 260억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