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가격공개비교 사이트(www.opinet.co.kr)가 오픈된 15일 네티즌들이 일제히 몰리며 서버가 다운됐다.

석유공사 측은 "공사 사이트는 분당 최대 70만명의 접속이 가능한 수준의 설비를 갖추고 있으나 오전 9시 개통 직후 순간적으로 주유소 종합정보 제공시스템에만 30만명 이상의 접속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사이트가 다운됐다"고 설명했다.

'주유소 종합정보 제공시스템'은 이날 인터넷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며 기름값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석유공사 홈페이지(www.knoc.co.kr)과 석유정보망(www.petronet.co.kr)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석유공사 측은 KT 측에 설비복구와 증설을 긴급 요청해 작업을 벌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