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조정을 받고 있는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후 1시 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40P(0.31%) 내린 1741.31P를 기록중이다.

오전 중에 1734.13P까지 밀렸던 지수는 반등하며 1750선으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점증하고 있다. 1900억원 순매도중이다.

개인이 1969억원 순매수하며 받아내고 있지만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기관은 249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매매는 282억원 매수우위다. 차익이 74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207억원 순매수다.

삼성전자가 2%대, 포스코, 현대중공업, LG전자가 1%대 하락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하이닉스는 4%대 밀리고 있다.

반면 국민은행우리금융이 2%대, 신한지주가 강보합을 보이며 견조한 상승을 보이고 있다.

이동통신업체들의 마케팅비용이 1분기를 정점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통신업종 대표주인 SK텔레콤이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없이 323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425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보합종목은 85개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