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에스텍파마 ‥ 첨단공장 건설 글로벌 제약시장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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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텍파마(대표 김재철)는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하길리 발안 지방산업단지에 최근 새 공장을 완공했다.
총 220억원이 투입된 이 공장은 대지 1만1042㎡에 연면적 1만300㎡ 규모다.
이번에 새로 지은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제정한 우수약품제조 관리 기준인 C-GMP와 유럽 우수의약품제조 관리 기준인 EU-GMP 기준에 따라 건설됐다.
이 공장은 지상 4층에 지하 1층 규모로 제약원료 생산동과 시험 생산을 위한 파일로트동,유틸리티동,완제품 및 원재료 보관을 위한 창고 2개동 등을 갖췄다.
이 건물에는 세계적인 첨단 장비를 갖춘 연구개발(R&D) 센터도 마련됐다.
때문에 이번에 준공된 새 공장은 생산 공장이라기보다 첨단 연구소를 연상시킨다.
공장 안에 원료의약품 개발을 위한 품목별 연구실이 나란히 설치돼 있다.
연구원들이 창밖이 환히 내다보이는 조용한 자리에서 신재료 생산에 관한 아이디어를 창안해 낼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연구원들이 아이디어를 실험해 보기를 원할 경우 방문 하나만 열면 실험실로 곧장 연결되는 구조다.
새로 개발한 신물질을 연구원 자신이 직접 생산해 낼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더욱이 생산동은 4가지 제품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품 상호간 오염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공조시스템을 설치,생산구역을 완벽하게 분리한 것도 이 공장의 장점이다.
다시 말해 원료 투입에서부터 최종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완전 밀폐된 시스템을 구축했다.
반응기 건조기 등 제품과 접촉하는 모든 장비는 전기 연마로 처리,장비에 의한 오염 가능성을 완전히 없앴다.
이 공장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겨냥해 건설했다.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에스텍파마는 해외수출 비중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6년 300만달러어치를 수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600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올해는 1500만달러어치 수출하고 내년에는 2500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공장 준공 이후 선진국들로부터 주문이 밀려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사는 일본 다이요와 천식치료제(PLK) 2194만달러어치를 8년간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프랑스 바이오가란과도 알코올중독 치료제(APS) 592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 계약했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도 유한양행에 당뇨병 치료제,SK케미칼에 발기부전 치료제,대웅제약에 위궤양 치료제,환인제약에 알코올중독 치료제,광동제약에 위장관 조절제 등을 공급한다.
에스텍파마는 원료의약품 및 신약 중간체 생산 기업으로서 1996년 개인 기업으로 설립됐으며 2004년 코스닥에 등록한 중견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185억원에 18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치구 한경중소기업연구소장 rhee@hankyung.com
총 220억원이 투입된 이 공장은 대지 1만1042㎡에 연면적 1만300㎡ 규모다.
이번에 새로 지은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제정한 우수약품제조 관리 기준인 C-GMP와 유럽 우수의약품제조 관리 기준인 EU-GMP 기준에 따라 건설됐다.
이 공장은 지상 4층에 지하 1층 규모로 제약원료 생산동과 시험 생산을 위한 파일로트동,유틸리티동,완제품 및 원재료 보관을 위한 창고 2개동 등을 갖췄다.
이 건물에는 세계적인 첨단 장비를 갖춘 연구개발(R&D) 센터도 마련됐다.
때문에 이번에 준공된 새 공장은 생산 공장이라기보다 첨단 연구소를 연상시킨다.
공장 안에 원료의약품 개발을 위한 품목별 연구실이 나란히 설치돼 있다.
연구원들이 창밖이 환히 내다보이는 조용한 자리에서 신재료 생산에 관한 아이디어를 창안해 낼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연구원들이 아이디어를 실험해 보기를 원할 경우 방문 하나만 열면 실험실로 곧장 연결되는 구조다.
새로 개발한 신물질을 연구원 자신이 직접 생산해 낼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더욱이 생산동은 4가지 제품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품 상호간 오염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공조시스템을 설치,생산구역을 완벽하게 분리한 것도 이 공장의 장점이다.
다시 말해 원료 투입에서부터 최종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완전 밀폐된 시스템을 구축했다.
반응기 건조기 등 제품과 접촉하는 모든 장비는 전기 연마로 처리,장비에 의한 오염 가능성을 완전히 없앴다.
이 공장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겨냥해 건설했다.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에스텍파마는 해외수출 비중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6년 300만달러어치를 수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600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올해는 1500만달러어치 수출하고 내년에는 2500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공장 준공 이후 선진국들로부터 주문이 밀려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사는 일본 다이요와 천식치료제(PLK) 2194만달러어치를 8년간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프랑스 바이오가란과도 알코올중독 치료제(APS) 592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 계약했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도 유한양행에 당뇨병 치료제,SK케미칼에 발기부전 치료제,대웅제약에 위궤양 치료제,환인제약에 알코올중독 치료제,광동제약에 위장관 조절제 등을 공급한다.
에스텍파마는 원료의약품 및 신약 중간체 생산 기업으로서 1996년 개인 기업으로 설립됐으며 2004년 코스닥에 등록한 중견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185억원에 18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치구 한경중소기업연구소장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