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는 경남 창원에 있는 한마음병원(병원장 하충식)과 암환자와 정상인을 위한 면역세포와 종양조직 보관 상품인 '애니셀뱅크' 판매를 위한 협력병원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애니셀뱅크'는 건강한 상태에서의 면역세포를 보관한 후 암 발병시 항암활성이 높은 세포치료제로 제조해 암을 치료하게 된다.

회사관계자는 "애니셀뱅크 사업은 암환자들에게 보다 많은 치료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예방차원의 의료서비스 사업"이라면서 "향후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와 더불어 암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이넥스의 애니셀 뱅크사업은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으며 부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바이넥스는 지난 2007년 부산대학교 병원과, 지난 2월에는 동마산병원과 셀뱅크 사업에 대한 협력을 합의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