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금융협회,"삼성 특검 장기화는 금융시장에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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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행연합회와 한국증권업협회 등 국내 8대 금융협회가 삼성 특검의 장기화를 우려하는 재계의 탄원 행렬에 동참했다.
8대 금융협회는 15일 삼성특검 장기화에 대한 금융업계의 입장을 정리한 일종의 성명서에서 "삼성 문제의 장기화는 국내 경제와 금융 시장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우려가 크다"면서 "하루 빨리 사태가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외여건 악화와 서브프라임 사태 등의 영향으로 금융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표 기업인 삼성에 대한 특검 수사가 길어지면서 당사자인 삼성뿐 아니라 국민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
8대 금융협회장들은 "삼성이 국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볼때 삼성문제의 장기화는 금융시장에 잠재적인 불안요인이 될 수 있어 우려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 사태로 삼성이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는 개혁을 통해 국내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 수 있는 진정한 선진기업이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새정부 출범과 함께 금융업계도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입장 표명에는 은행연합회와 증권업협회 외 생명보험협회, 대한손해보험협회,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자산운용협회, 여신금융협회장, 한국선물협회 등이 함께 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8대 금융협회는 15일 삼성특검 장기화에 대한 금융업계의 입장을 정리한 일종의 성명서에서 "삼성 문제의 장기화는 국내 경제와 금융 시장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우려가 크다"면서 "하루 빨리 사태가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외여건 악화와 서브프라임 사태 등의 영향으로 금융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표 기업인 삼성에 대한 특검 수사가 길어지면서 당사자인 삼성뿐 아니라 국민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
8대 금융협회장들은 "삼성이 국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볼때 삼성문제의 장기화는 금융시장에 잠재적인 불안요인이 될 수 있어 우려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 사태로 삼성이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는 개혁을 통해 국내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 수 있는 진정한 선진기업이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새정부 출범과 함께 금융업계도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입장 표명에는 은행연합회와 증권업협회 외 생명보험협회, 대한손해보험협회,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자산운용협회, 여신금융협회장, 한국선물협회 등이 함께 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