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진 "아침 드라마형 '훈남'으로 승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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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김남진이 지상파 방송 3사 아침 연속극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14일 첫방송을 한 MBC TV 새 아침드라마 '흔들리지마'(극본 이홍구, 연출 백호민 박수철)에서 남자 주인공 '한강필'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잇는 김남진은 극중 의붓 자매인 수현과 민정의 엇갈린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완벽한 '훈남'.
김남진이 출연하는 드라마 '흔들리지마'는 재혼 가정의 세 자녀들의 사랑을 통해 소중하지만 지긋지긋한, 하지만 소중히 해야할'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자'는 의미의 드라마로 첫 회 방송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김남진의 '흔들리지마' 출연 이후 방송 3사 아침 드라마는 캐스팅 라인이 이전과 비교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는 것을 느낄수 있다. 특히 김남지는 정통 멜로 연기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몇몇 시청자들은 "아침극인데도 한 편의 미니 시리즈를 보는 느낌이 들 정도다. 특히 김남진씨의 섬세하면서 부드러운 매력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초반이기는 하나 <흔들리지마>가 꽤 완성도가 높은 것 같다. 요즘에는 아침드라마 시청률이 웬만한 미니시리즈보다 낫다"며 김남진-홍은희 커플의 멋진 앙상블 연기를 기대하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 '흔들리지마'는 지난해 학력위조 파문으로 잠시 휴지기를 가녔던 연기자 오미희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끌기도 했다. 지난 14일 첫 방송은 시청률 11.9%(TNS미디어코리아 전국)를 기록하며 방송 3사 중 1위를 기록했다.
김남진의 정통 멜로 연기가 돋보이는 드라마 '흔들리지마'는 평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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