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15일 오만의 '엘 자지리아 엘 오마니아 릴 아스미다'사가 발주한 알제리-오만 비료공장 건설공사를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MHI)과 공동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공사금액은 24억1547만달러이며 이 가운데 대우건설의 계약금액은 6억2650만달러(약 26%)로 옵션 품목이 추가될 경우 계약금액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공사는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서쪽으로 350km 떨어진 오란 지역에 암모니아 생산시설 및 요소 생산시설,요소 과립화시설 등을 짓는 것이다.

오는 10월 착공해 2012년 5월 완공 예정이다.

대우건설과 미쓰비시 중공업이 공동으로 설계부터 준공.시운전까지 하게 된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