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ㆍ車, 더 오르고 덜 빠진다 … '증시 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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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과 자동차가 '증시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오를 땐 더 많이 올라 상승장세를 이끌고,코스피가 내릴 땐 덜 빠져 주가의 버팀목이 되고 있어서다.
실제 코스피지수가 0.5% 상승한 지난 10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IT 대표주들이 포진한 전기전자업종은 1.2% 올랐고 자동차주의 간판인 현대자동차는 2% 넘게 상승했다.
이튿날엔 상승률 격차가 더욱 커 코스피지수는 0.8% 오른 반면 전기전자업종은 2.4%,현대차는 4.7% 급등했다.
주가가 하락했던 14일엔 지수를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지수가 1.8% 급락한 반면 전기전자업종은 0.8%,현대차는 0.3% 떨어지는 데 그쳤다.
최근 IT와 자동차 주가가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경계론도 나오지만 증권사들은 "그래도 IT와 자동차"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권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IT가 중국 내수 확대에 힘입어 앞으로도 좋은 실적을 올려 지수 하락을 저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중국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35.2%와 122.2% 늘었고 LG전자도 매출 14%,영업이익은 387%나 증가했다며 IT의 수출 호조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코스피지수가 오를 땐 더 많이 올라 상승장세를 이끌고,코스피가 내릴 땐 덜 빠져 주가의 버팀목이 되고 있어서다.
실제 코스피지수가 0.5% 상승한 지난 10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IT 대표주들이 포진한 전기전자업종은 1.2% 올랐고 자동차주의 간판인 현대자동차는 2% 넘게 상승했다.
이튿날엔 상승률 격차가 더욱 커 코스피지수는 0.8% 오른 반면 전기전자업종은 2.4%,현대차는 4.7% 급등했다.
주가가 하락했던 14일엔 지수를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지수가 1.8% 급락한 반면 전기전자업종은 0.8%,현대차는 0.3% 떨어지는 데 그쳤다.
최근 IT와 자동차 주가가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경계론도 나오지만 증권사들은 "그래도 IT와 자동차"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권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IT가 중국 내수 확대에 힘입어 앞으로도 좋은 실적을 올려 지수 하락을 저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중국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35.2%와 122.2% 늘었고 LG전자도 매출 14%,영업이익은 387%나 증가했다며 IT의 수출 호조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