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영업익 45% 급등 4023억 … 작년 증권사 실적 호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투자 한국투자증권 등 3월 결산 대형 증권사들이 잇따라 2007회계연도 실적을 내놨다.
우리투자증권은 15일 지난해 매출(영업수익) 3조3615억원,영업이익 402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에 비해 각각 25.67%,45% 급증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3275억원으로 전년 대비 53.12% 증가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브로커리지 수익 비중이 40%로 떨어진데 비해 자산관리·IB(투자은행)·운용부문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도 매출 2조1037억원과 영업이익 3249억원,순이익 30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5.9%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1.0%,47.6%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식형펀드 ELS(주식연계증권) 등 자산관리 영업이 호조를 보인 데다 위탁수수료 수입이 증가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의 지난해 전체 실적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4분기(올 1~3월) 실적은 증권사별로 크게 엇갈리고 있다.
정길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우리 한국 삼성증권 등은 상품이익과 대체 수익원으로 4분기 브로커리지 수익 감소를 방어했지만 현대 대신 등은 거래대금 감소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우리투자증권은 15일 지난해 매출(영업수익) 3조3615억원,영업이익 402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에 비해 각각 25.67%,45% 급증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3275억원으로 전년 대비 53.12% 증가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브로커리지 수익 비중이 40%로 떨어진데 비해 자산관리·IB(투자은행)·운용부문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도 매출 2조1037억원과 영업이익 3249억원,순이익 30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5.9%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1.0%,47.6%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식형펀드 ELS(주식연계증권) 등 자산관리 영업이 호조를 보인 데다 위탁수수료 수입이 증가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의 지난해 전체 실적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4분기(올 1~3월) 실적은 증권사별로 크게 엇갈리고 있다.
정길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우리 한국 삼성증권 등은 상품이익과 대체 수익원으로 4분기 브로커리지 수익 감소를 방어했지만 현대 대신 등은 거래대금 감소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