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정보격차 해소, IT대기업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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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의 4명중 한명은 인터넷에 접속해본 적 없습니다.
세계 최고의 IT인프라를 자랑하는 한국의 정보격차의 현실입니다.
정보격차의 문제점을 공감하고 IT대기업들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전재홍기자의 보도입니다.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대기업들이 나섰습니다.
'IT서포터즈'는 KT가 지난해 2월부터 IT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IT 지식을 전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만든 조직.
KT 정직원 4백명으로 구성된 1기들이 활동을 마쳤고 올해에는 2기가 활동 중입니다.
글로벌 기업도 정보격차해소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정보격차 문제를 해소에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소외되는 계층인 노인과 장애인, 빈곤층 등의 정보 격차를 해소 할 수 있도록 국내 보조공학 업체들의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게 되는 '웹접근성연구소'를 짓습니다.
인터뷰> 손연기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원장
"진흥원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정보격차의 문제점을 공감하고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아시아 처음으로 연구소를 짓게 되었다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4월 11일 부터 발효되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에는 향후 1년에서 5년 내에 공공기관및 기업등 대부분의 웹사이트에서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웹접근성을 높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관련 소프트웨어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활자를 음성으로 바꿔주는 소프트웨어, 손을 사용하지 못하는 장애인을 위한 구강마우스도 우리기술로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정보격차로 인한 사회적 박탈감은 정보지식사회로 가면서 더욱 커진 가운데 대기업들의 사회적 공헌활동은 우리사회 그늘진 곳을 서서히 밝히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