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첫 선을 보인 SBS 드라마 '사랑해'(월화 저녁 9시 55분) 신예 김민서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김민서는 지난 8일 '사랑해' 2회 방송분에 첫 출연하며 '석철수'역의 안재욱을 첫 눈에 반하게 만든 맞선녀 '아영' 역으로, 극중 '석철수'와 '나영희' (서지혜 분) 사이에서 삼각구도를 이루며 깜짝 등장 한 것.

이 드라마에서 '아영'은 엘리트 집안 출신의 미술을 전공하는 여성으로, 반듯하고 똑 부러지는 성격의 캐릭터다. 자신의 가치관이 뚜렷하며 사랑 앞에서는 어느 누구보다도 자유분방한 생각을 지닌 여성을 그리고 있다.

‘사랑해’는 그 동안 여러 CF를 통해 얼굴을 비춰왔던 김민서의 첫 연기 도전작으로 ‘아영’역을 맡을 초기 당시만 해도 크게 비중을 둔 역할이 아니였다. 하지만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극중 ‘아영’을 무리 없이 소화해 내 기존분량보다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촬영을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민서는 “정극 연기가 처음이라 카메라 앞에 서는게 낯설고 긴장됐지만 선배님들의 따뜻한 격려와 도움으로 편안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에 이어, “앞으로 전개될 극 중 ‘아영’의 당차고 매력 넘치는 모습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민서의 첫 드라마 도전작인 ‘사랑해’는 극중 ‘아영’,‘석철수’,’나영희’의 삼관 관계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이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밝고 경쾌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방송은 매주 월,화 저녁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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