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민의 귀촌(歸村) 돕는 지역경제디자인센터 설립키로

한겨레신문사의 한겨레경제연구소와 사회적기업인 (주)이장은 도시민의 귀촌을 지원하는 지역경제디자인센터를 공동 설립키로 하고, 4월 15일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양 사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임박함에 따라 도시민들의 귀촌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게 될 지역경제디자인센터 설립에 뜻을 모았다. 또 지역 자원을 활용한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 은퇴 세대 뿐 아니라 젊은 층의 귀촌 여건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양 사는 5월 15일 기념세미나와 개소식을 열 예정이며, 이후 지역경제디자인센터는 △귀촌과 지역창업 교육·상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연구조사 △지자체 컨설팅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을 벌이게 된다.

지역경제디자인센터는 한겨레경제연구소의 지속가능성 연구컨설팅 능력과 (주)이장의 축적된 생태·공동체 사업 역량을 모아, 공신력 있고 실효성 있는 귀촌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경제디자인센터(www.localeco.org)는 한겨레경제연구소의 부설 조직으로 운영되며, 서울 봉천동(02-888-4368)에 별도의 사무국을 설치한다. 지역경제디자인센터의 초대 소장은 한겨레경제연구소 김현대 연구위원과 (주)이장의 임경수 대표가 공동으로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