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멤버 에릭이 때아닌 결혼식 하객 섭외 1순위로 등극, 눈길을 모으고 있다.

14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정선희가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에릭이 축의금을 100만원이나 냈다"고 고백, MC와 게스트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정선희는 "너무 고마운 마음에 인사차 전화를 했는데, 에릭이 '누나를 생각하는 제 마음에 비하면 오히려 부족하다'고 말해 더욱 감동했다"고 말해 에릭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기도.

이어 MC 김원희 역시 "나도 에릭에게 축의금 100만원을 받았다"고 밝히며 "앞으로 결혼하실 분들은 에릭의 스케줄을 확인한 후 결혼식 날짜를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에릭이 하객 섭외 1순위가 될 듯 하다"며 "버는 돈을 모두 축의금으로 내는 것 아닌가 걱정스럽기도 하다"고 덧붙여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선희 안재환 부부는 일본 신혼여행에서 성인용품에 들러 경비 80%를 지출한 사연과 자연적인 현상(?)에 대한 노하우 등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샘을 자극,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