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36억2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0.7% 증가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882억9000만원으로 114.8% 늘었다.
이에 대해 김종재, 이다솔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들은 "주력 사업 부문의 성장을 통한 실적 증가로는 가능한 최대 실적이며, 향후 기업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실적 역시 고철과 철근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올해 9400억원 매출에 이어 내년에는 매출 1조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애널리스트는 또 "녹산 공장 전기로 가동으로 그동안 성장의 걸림돌이었던 상공정 부족 문제가 해결됐다"며 "적기 투자를 통해 회사 경쟁력이 강화된 사례"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