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1Q전부문 호조..기대 상회전망-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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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6일 제일모직에 대해 전부문 호조세로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임영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을 탐방한 결과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3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부문별로는 케미컬 부문이 4000억원과 190억원, 전자재료 부문이 1600억원과 180억원, 패션 부문이 2700억원과 13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0% 이상 상회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2분기 이후에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목표주가상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대우증권은 전자재료 부문의 영업이익률을 10%대로 예상했다. 편광판 사업을 비롯한 디스플레이 소재가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반도체 소재가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시켜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에이스디지텍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84억원, 36억원(영업이익률 6%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어, 인수 후 시너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엔화 강세가 전자재료 사업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인 수준으로 판단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케미컬 부문도 고유가와 스프레드 압박에도 불구, 특화품 위주의 고마진 포트폴리오를 통해 수익성을 잘 방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케미컬 부문은 디지털 가전용 외장재로 특화된 ABS와 PS 제품을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고 삼성전자의 제품 채택 이후 후발 가전업체가 동일한 소재를 구매해 적용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패션 부문은 신규 브랜드 런칭 및 브랜드 리뉴얼에 따른 비용 증대로 인해 연간 부진할 전망이나 1분기는 영업이익률 4.8% 수준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대우증권은 내다봤다. 08년 패션 사업부문의 이익 성장세는 부진할 전망이나 09년 이후를 위한 선투자 성격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임영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을 탐방한 결과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3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부문별로는 케미컬 부문이 4000억원과 190억원, 전자재료 부문이 1600억원과 180억원, 패션 부문이 2700억원과 13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0% 이상 상회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2분기 이후에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목표주가상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대우증권은 전자재료 부문의 영업이익률을 10%대로 예상했다. 편광판 사업을 비롯한 디스플레이 소재가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반도체 소재가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시켜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에이스디지텍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84억원, 36억원(영업이익률 6%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어, 인수 후 시너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엔화 강세가 전자재료 사업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인 수준으로 판단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케미컬 부문도 고유가와 스프레드 압박에도 불구, 특화품 위주의 고마진 포트폴리오를 통해 수익성을 잘 방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케미컬 부문은 디지털 가전용 외장재로 특화된 ABS와 PS 제품을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고 삼성전자의 제품 채택 이후 후발 가전업체가 동일한 소재를 구매해 적용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패션 부문은 신규 브랜드 런칭 및 브랜드 리뉴얼에 따른 비용 증대로 인해 연간 부진할 전망이나 1분기는 영업이익률 4.8% 수준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대우증권은 내다봤다. 08년 패션 사업부문의 이익 성장세는 부진할 전망이나 09년 이후를 위한 선투자 성격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