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테마株, 2분기 기점으로 이슈 재점화-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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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증시에서 뜨거운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LED이슈가 올 2분기를 기점으로 재점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반도체, 삼성전기, LG이노텍, 화우테크, 루멘스, 알티전자 등 핵심업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라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정재열 연구원은 "최근 100달러를 돌파한 국제유가는 수급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 달러약세, 북미지역 원유재고 감소, 중국의 고성장 지속 등이 겹치면서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고유가에 따른 전세계적인 에너지 전쟁은 효율적인 조명의 사용을 강제하고 있어 LE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LED조명은 효율이 높은 광원이기 때문에 백열등 대비 80%, 형광등 대비 50%의 에너지가 절감되며 만일 일반가정과 사무실, 상점, 공장, 자동차의 조명을 LED로 대체할 경우 엄청난 에너지 절감과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백열등은 전력을 많이 소모하면서도 5%만 빛으로 전환되고 나머지 95%는 열이나 적외선 형태로 방출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유럽연합은 2009년부터 백열등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의결했으며 환경규제하 심한 호주와 캘리포니아주는 2010년,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2012년부터 백열등의 판매를 전면 금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경우 고효율 조명 시장인 LED시장 수요는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 2006년 11월 LED조명을 2015년까지 조명시장의 30%까지 보급하기 위한 'LED조명 15/30 보급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2012년까지 120lm/W급(선진국 수준)의 LED조명을 개발하고 2012년까지는 140lm/W급 LED조명의 기술개발을 완료해 전세계 7대 조명강국으로 부상할 계획이다.
최근 이명박정부는 조기에 LED산업을 개발하기 위해 규정을 개정, 할로겐램프와 백열등을 대체하는 LED조명을 고효율기자재로 인증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하반기부터 한국에도 본격적인 LED조명 시대가 개막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LED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국내외 기관투자가의 관심 제고와 함께 국내 LED테마를 주도하며 2007년 증시 황금주로 급부상했던 서울반도체는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락했지만 최근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실적호전의 긍정적 모멘텀이 부각되며 향후에도 LED관련주인 서울반도체의 주가 리레이팅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LED테마 선도주인 서울반도체의 급부상과 함께 삼성전기, 화우테크, 루멘스, 알티전자, LG이노텍 등도 적극적인 R&D와 대규모 투자로 대표적인 핵심주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재열 연구원은 "최근 100달러를 돌파한 국제유가는 수급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 달러약세, 북미지역 원유재고 감소, 중국의 고성장 지속 등이 겹치면서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고유가에 따른 전세계적인 에너지 전쟁은 효율적인 조명의 사용을 강제하고 있어 LE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LED조명은 효율이 높은 광원이기 때문에 백열등 대비 80%, 형광등 대비 50%의 에너지가 절감되며 만일 일반가정과 사무실, 상점, 공장, 자동차의 조명을 LED로 대체할 경우 엄청난 에너지 절감과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백열등은 전력을 많이 소모하면서도 5%만 빛으로 전환되고 나머지 95%는 열이나 적외선 형태로 방출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유럽연합은 2009년부터 백열등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의결했으며 환경규제하 심한 호주와 캘리포니아주는 2010년,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2012년부터 백열등의 판매를 전면 금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경우 고효율 조명 시장인 LED시장 수요는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 2006년 11월 LED조명을 2015년까지 조명시장의 30%까지 보급하기 위한 'LED조명 15/30 보급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2012년까지 120lm/W급(선진국 수준)의 LED조명을 개발하고 2012년까지는 140lm/W급 LED조명의 기술개발을 완료해 전세계 7대 조명강국으로 부상할 계획이다.
최근 이명박정부는 조기에 LED산업을 개발하기 위해 규정을 개정, 할로겐램프와 백열등을 대체하는 LED조명을 고효율기자재로 인증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하반기부터 한국에도 본격적인 LED조명 시대가 개막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LED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국내외 기관투자가의 관심 제고와 함께 국내 LED테마를 주도하며 2007년 증시 황금주로 급부상했던 서울반도체는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락했지만 최근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실적호전의 긍정적 모멘텀이 부각되며 향후에도 LED관련주인 서울반도체의 주가 리레이팅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LED테마 선도주인 서울반도체의 급부상과 함께 삼성전기, 화우테크, 루멘스, 알티전자, LG이노텍 등도 적극적인 R&D와 대규모 투자로 대표적인 핵심주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