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회복세 아직 끝나지 않았다-푸르덴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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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업황 부진으로 2분기 LCD 관련주의 약세가 예상되나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저점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했다.
작년의 경우 2분기부터 세트업체들의 패널재고 수요가 확대됐으나 올 2분기는 대조적으로 패널수요 확대가 지연되면서 업종 경기하강 국면에 진입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이는 수요 지연에 따른 것일뿐 전반적인 업종경기 측면의 문제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 박 현 연구원은 "경기정점에서 통상적으로 나타나는 가수요가 발생하지 않았고 세트업체 내 패널재고 확대도 나타나지 않았다"며 "LCD업종의 경기 회복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3분기부터 다시 가시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세계 경기부진으로 전체 TV시장은 주춤할 것이나 LCD TV는 소비자 선호도 확대, 소비 양극화 경향 등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상반기 지연된 LCD 수요가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극심한 공급부족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업체들의 설비투자 계획을 두고 내년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지만, 증설이 계획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낮아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생산성 향상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작년을 저점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테크노세미켐과 안정적인 성장성이 돋보이는 에스에프에이에 대해서도 '매수' 의견을 지속했다. 목표가는 각각 3만3000원, 8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작년의 경우 2분기부터 세트업체들의 패널재고 수요가 확대됐으나 올 2분기는 대조적으로 패널수요 확대가 지연되면서 업종 경기하강 국면에 진입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이는 수요 지연에 따른 것일뿐 전반적인 업종경기 측면의 문제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 박 현 연구원은 "경기정점에서 통상적으로 나타나는 가수요가 발생하지 않았고 세트업체 내 패널재고 확대도 나타나지 않았다"며 "LCD업종의 경기 회복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3분기부터 다시 가시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세계 경기부진으로 전체 TV시장은 주춤할 것이나 LCD TV는 소비자 선호도 확대, 소비 양극화 경향 등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상반기 지연된 LCD 수요가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극심한 공급부족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업체들의 설비투자 계획을 두고 내년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지만, 증설이 계획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낮아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생산성 향상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작년을 저점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테크노세미켐과 안정적인 성장성이 돋보이는 에스에프에이에 대해서도 '매수' 의견을 지속했다. 목표가는 각각 3만3000원, 8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