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진흥은 4월 15일 ㈜이노베이티브파워 (이하 EPI)에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EPI의 지분 30%를 19.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EPI는 최근 키르기즈공화국 및 현지 국영전력회사인 NEGT와 USD 261백만불 규모의 송변전 및 발전프로젝트를 정식으로 수주한 업체로서 동산진흥은 본 지분인수를 통해 키르기즈공화국의 에너지 및 자원개발 사업에 본격 진출하게 되었다.

계약내용에 따르면, EPI는 2011년까지 수력발전소 개보수 비용을 포함하여 키르기즈내 송변전 및 공사를 2.6억달러에 수주하였으며 키르기즈정부는 1.3억톤의 석탄채굴권을 20년간 보장해주게 되어 있다. 동산진흥의 관계자는 “본 프로젝트 수행으로 3년간 매출 261백만불 및 순이익 39백만불이 보장되며 추가적으로 석탄채굴 수익으로도 20년간 78억불의 매출과 4.1억불의 순이익이 가능하며 동산진흥도 이를 통해 3년간 270억원의 매출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동산진흥의 임영규 회장은 “동산진흥은 키르기즈공화국의 풍부한 수력자원을 활용하여 수력발전 또는 소수력 발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발돋음 하겠다”하고 하였다. 동산진흥은 지난 2월에도 몽골에 에너지 및 자원개발 전문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워터벨트 프로젝트 MOU를 몽골 정부와 체결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에너지 및 자원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회사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