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5집 발매 D-1… 선주문 5만장 대박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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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정규 5집 앨범 'Pieces Part1'을 발표하는 에픽하이가 벌써부터 인기몰이에 나섰다.
앨범이 출시되기도 전 선주문만 5만여장을 받았다고 전해져 이미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에픽하이는 지난 10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새 앨범 출시를 예고하는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국내 가수 중 음반 출시일의 카운트다운을 대규모로 펼치는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서울 강남역, 명동, 신촌, 홍대 등 2,30대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밀집된 지역에 매일 3000부씩 D-데이 포스터를 부착하고 온라인에서는 앨범 준비과정을 촬영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타블로와 미쓰라진의 열정적인 랩과 DJ 투컷의 디제잉 모습이 담겨있어 새 앨범을 기다린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전망이다.
에픽하이 관계자는 "팬들과 함께 앨범 발표를 기다린다는 취지에서 카운트다운을 기획했다. 앨범 발매 7일 전부터 '에픽하이 D-7'이라는 문구를 담은 포스터로 시작해 매일 숫자를 바꾼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픽하이는 지난 8일 경기도 남양주 세트장에서 5집 앨범 타이틀 곡 '원(One)'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으며, 1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5집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에픽하이는 지난 2003년 1집 앨범 'Map Of The Human Soul'로 데뷔한 힙합그룹 에픽하이는 타블로(랩, 보컬), 미쓰라 진(랩, 보컬), DJ투컷츠(DJ) 로 구성되었으며 올해 '제5회 한국대중음악상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힙합부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