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Mnet '서인영의 카이스트(연출:김용범PD)'로 인기 급 상승 중인 쥬얼리 서인영이 '배 바지' 때문에 속상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디자인 교수님의 과제 때문에 자료 수집 차원에서 단골 의상실을 찾은 서인영.

우연히 그곳에서 '배 바지'를 발견한 서인영은 반가운 듯 의상을 집더니 카메라를 향해 "내 트레이드 마크 배 바지"라고 말을 꺼내며 옷과 관련한 섭섭했던 일을 공개 했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정평나 있는 서인영은 나름 하이 웨스트 (High – waist)패션이라며 허리 선이 높은 바지를 입고 무대에 올랐는데 다음 날 신문 지면을 장식했던 건 '하이 웨스트 패션을 선 보인 서인영'이 아닌 '배 바지 입은 서인영' 이었던 것.

그녀는 "사람들이 바지를 가리켜 옛날 통 아줌마냐, 통 춤 추게 생겼다는 등의 말에 너무 섭섭했다"고 전하며 "특히 내가 배 바지 왕 팬인 냥 알려지는 게 싫었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이 출연한 '서인영의 카이스트'를 직접 모니터링 한다는 그녀는 "카이스트 학생들이 나를 가리켜 '나이 많다'라고 말하는 걸 방송을 통해 본 적 있다. 그 날 밤엔 잠을 자기 전까지 그 말이 머리에서 맴돌았다"며 학생들에게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인영의 카이스트'는 한국 최고의 명문 대학인 '카이스트'의 정식 청강생이 된 서인영이 평범한 대학 생활을 통해 겪는 좌충우돌 자아 찾기 과정을 그린 것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11시 방송 한다.

한편 서인영은 크라운제이와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려 우리결혼했어요의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