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육아법이 공개돼 화제다.

미국 주간지 '라이프 앤 스타일 위클리'는 최근 피트-졸리 커플은 매독스,자하라,팍스,샤일로 등 4자녀들에게 특별한 육아법으로 자녀를 교육한다고 소개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졸리-피트 커플은 자녀들에게 가정에서 이웃과 더불어 사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심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 방법으로 아이들과 함께 TV 월드뉴스를 시청하며 자연스럽게 소외 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또 인터뷰에서 졸리-피트 커플은 "아이가 원하면 아침 식사로 아이스크림도 준다"며 "자녀들이 다른 아이들처럼 초콜릿이나 과자 등 정크 푸드도 먹으면서 지극히 평범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 커플의 측근에 따르면 "최근엔 자하라가 쿠키를 먹으려고 막내 샤일로의 뺨을 할퀴는 일도 있었지만 피트-졸리는 본인들의 육아방침대로 아이들이 하는 대로 놔둔다"고 전했.

평범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이들 커플은 큰 아들인 매독스가 입었던 옷을 그대로 팍스에게 물려주며 물건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고 전했다. 또 아이들이 간식을 먹을 때에도 서로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는 의식을 심어준다고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다른 할리우드 스타들의 2세 '귀족 교육'과 대조적인 졸리-피트 커플의 '인간적인 교육' 방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