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100년만에 올림픽 입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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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골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팀 핀첨 미PGA투어 커미셔너는 16일(한국시간) 웹사이트 블로그를 통해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지만 골프가 올림픽에 나갈 때가 왔다"며 이를 위해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골프는 1904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정식 종목에서 제외된 뒤 100년 이상 지났다.
핀첨 커미셔너는 "골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4개 메이저대회와 3개 월드골프챔피언십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는 만큼 올림픽에 진입할 충분한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골프는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뻔 했지만 마스터스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의 성차별과 인종차별이 문제가 되면서 무산됐다.
세계골프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미PGA투어가 적극 지원을 약속함으로써 국제골프연맹은 정식 종목 채택을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활발한 접촉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IOC는 내년에 2016년 올림픽 개최지를 선정하는 자리에서 정식 종목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연합뉴스>
팀 핀첨 미PGA투어 커미셔너는 16일(한국시간) 웹사이트 블로그를 통해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지만 골프가 올림픽에 나갈 때가 왔다"며 이를 위해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골프는 1904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정식 종목에서 제외된 뒤 100년 이상 지났다.
핀첨 커미셔너는 "골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4개 메이저대회와 3개 월드골프챔피언십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는 만큼 올림픽에 진입할 충분한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골프는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뻔 했지만 마스터스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의 성차별과 인종차별이 문제가 되면서 무산됐다.
세계골프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미PGA투어가 적극 지원을 약속함으로써 국제골프연맹은 정식 종목 채택을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활발한 접촉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IOC는 내년에 2016년 올림픽 개최지를 선정하는 자리에서 정식 종목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