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공기업長 공모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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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들어 기업 최고경영자(CEO) 공모에 들어간 도로공사와 코레일(철도공사) 사장 자리에 총 29명이 지원했다.
이들 공기업의 사장 선정은 현 정부의 공기업 사장의 임명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1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권도엽 전 사장이 국토부 차관으로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도로공사 사장에 모두 17명이 응모했다.
도로공사 응모자 가운데 눈에 띄는 인물은 유철호 전 대우건설 부사장과 김광원 한나라당 의원이다.
유 전 부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토목학과 출신으로 민자도로인 경수고속도로 사장을 지냈다.
현재 유 전 부사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번 18대 총선을 앞두고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해 공기업 사장 진출설이 나돌았다.
이철 전 사장이 임기를 다섯 달 앞둔 지난 1월 말 물러난 코레일 최고경영자 자리에는 강경호 전 서울메트로 사장과 제타룡 전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 등 12명이 지원했다.
현재 강 전 사장과 제 전 사장이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강 전 사장은 한라중공업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한 해 3638억원(2002년)에 달하던 서울메트로 적자 규모를 3년 만인 2005년 817억원으로 줄인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제 전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 이 대통령과 버스중앙차로제 등 대중교통 정책을 입안한 인물이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이들 공기업의 사장 선정은 현 정부의 공기업 사장의 임명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된다.
1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권도엽 전 사장이 국토부 차관으로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도로공사 사장에 모두 17명이 응모했다.
도로공사 응모자 가운데 눈에 띄는 인물은 유철호 전 대우건설 부사장과 김광원 한나라당 의원이다.
유 전 부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토목학과 출신으로 민자도로인 경수고속도로 사장을 지냈다.
현재 유 전 부사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번 18대 총선을 앞두고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해 공기업 사장 진출설이 나돌았다.
이철 전 사장이 임기를 다섯 달 앞둔 지난 1월 말 물러난 코레일 최고경영자 자리에는 강경호 전 서울메트로 사장과 제타룡 전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 등 12명이 지원했다.
현재 강 전 사장과 제 전 사장이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강 전 사장은 한라중공업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한 해 3638억원(2002년)에 달하던 서울메트로 적자 규모를 3년 만인 2005년 817억원으로 줄인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제 전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 이 대통령과 버스중앙차로제 등 대중교통 정책을 입안한 인물이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