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은 16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오는 6월 중순 새로운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다.

유종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18대 국회 개원 이전인 5월에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너무 시일이 촉박해 준비에 차질이 생길 우려가 있어 6월 중순에 치르기로 했다"며 "6월15일이나 22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조만간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전대의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지역위원장 임명과 16개 시ㆍ도당 개편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