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대 경영대 교수 "FTA로 국가 이미지 파는 시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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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양국 의회의 비준을 받아 발효되면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들의 역할이 부각될 겁니다.
이들이 '메이드인 코리아'제품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켜야 FTA의 과실을 많이 챙길 수 있습니다."
최근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SKK GSB의 초빙교수로 방한한 두라이라이지 마헤쉬워런 미국 뉴욕대 경영대학원(스턴 비즈니스스쿨) 교수는 "국가 이미지를 파는 시대가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비자 심리학분야의 대가로 꼽히는 마헤쉬워런 교수는 "미국 시장에서 성공한 한국 대기업들이 이제는 한국이란 국가 이미지를 홍보해야 다른 한국 기업 제품도 함께 잘 팔릴 수 있다"며 "한국 대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개인 플레이를 해선 곤란하다"고 말했다.
그가 최근 발표한 '국가자산(Nation Equity)'이라는 새 마케팅이론에 따르면 글로벌시장의 소비자들은 상품에 앞서 '어느 국가'에서 만들어졌는지 살피고 이 같은 국가 이미지가 '국가자산'으로 작용한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
이들이 '메이드인 코리아'제품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켜야 FTA의 과실을 많이 챙길 수 있습니다."
최근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SKK GSB의 초빙교수로 방한한 두라이라이지 마헤쉬워런 미국 뉴욕대 경영대학원(스턴 비즈니스스쿨) 교수는 "국가 이미지를 파는 시대가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비자 심리학분야의 대가로 꼽히는 마헤쉬워런 교수는 "미국 시장에서 성공한 한국 대기업들이 이제는 한국이란 국가 이미지를 홍보해야 다른 한국 기업 제품도 함께 잘 팔릴 수 있다"며 "한국 대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개인 플레이를 해선 곤란하다"고 말했다.
그가 최근 발표한 '국가자산(Nation Equity)'이라는 새 마케팅이론에 따르면 글로벌시장의 소비자들은 상품에 앞서 '어느 국가'에서 만들어졌는지 살피고 이 같은 국가 이미지가 '국가자산'으로 작용한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