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16일 필리핀 라푸라푸섬에서 개발 중인 구리광산 지분을 추가로 매입,경영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 '필코(Philco,지분율 26%)'를 설립해 2003년부터 라푸라푸 동광을 개발해온 LG상사와 대한광업진흥공사는 호주 라파예트사로부터 지분 44%를 추가 매입했다.

이에 따라 LG상사와 광진공의 지분율은 42%와 28%로 각각 늘어났다.

라파예트의 나머지 지분 30%는 말레이시아 제련업체인 MSC사로 넘어갔다.